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실태조사 발표
5년차 평균 가구소득, 귀농 3895만원·귀촌 4200만원

귀농가구 40%는 무작정 농촌行…평균 준비기간은 25.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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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귀농가구의 40% 가량은 아무런 교육도 받지 않고 귀농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적인 귀농귀촌 준비기간은 25.1개월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사이 4167개 귀농귀촌 가구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 같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귀농 준비에는 평균 25.1개월이 걸렸고, 연령대가 낮을 수록 준비기간은 줄어들었다.

관련 교육을 받았다는 응답은 귀농가구의 경우 59.9%, 귀촌가구는 21.1% 수준이었다. 정보는 주로 가족이나 지인(귀농 56.8%, 귀촌 60.7%)으로 부터 얻었고, 귀농귀촌 정책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귀농 27.3%, 귀촌 41.7%가 정보 획득의 어려움을 꼽았다.


조사대상 귀촌가구의 15.0%는 귀촌 이후 5년 이내에 농업으로 유입됐고, 귀농·귀촌 5년차 평균 가구소득은 귀농 3895만원·귀촌 4200만원, 월 평균 생활비는 귀농 201만원·귀촌 213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귀농 가구의 74.7%, 귀촌 가구의 56.1%가 지역주민과의 관계가 좋다고 응답했고, 가장 필요한 공공서비스는 문화?체육서비스로 조사됐다.거주 형태로는 대부분(귀농 86.0%, 귀촌 53.0%) 농가주택을 단독주택에 살고 있으며, 자가 비율이 귀농과 귀촌 각각 75.6%, 59.5%로 높았다.


이밖에 귀농귀촌 10 가구중 6가구 안팎은 귀농·귀촌 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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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정책지원에 나선다. 우선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지역의 귀농귀촌 교육을 중점 개선한다. 청년 1600명을 선발해 영농정착지원금과 창업자금, 영농기술 교육 등을 종합 지원하고 청년농 창업ㆍ투자 심층 컨설팅 사업도 신설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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