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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한-독 외교장관회담 개최…"코로나19 대응 지속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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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정세, P4G 정상회의 등 논의
마스 독일 외교장관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항구적 평화 정착, 한국 정부 적극 지원"

강경화 장관, 한-독 외교장관회담 개최…"코로나19 대응 지속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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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제2차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장관급 회의' 참석을 계기로 25일(현지시간) 하이코 마스 독일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논의했다.


강 장관은 회담에서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소개하고 최근 선제적으로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시켜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한 범정부적인 대응 체제를 대폭 강화했다고 전하면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양국 정부가 긴밀히 상황을 공유하고 지속 협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마스 장관은 우리 정부의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평가하고 한국 정부와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또한 강 장관은 6월말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에 대해 설명하고, 환경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독일측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마스 장관은 한국의 제2차 P4G 정상회의 개최 계획 및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평가하고, P4G 정상회의에 독일의 참석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고위 인사 교류를 지속을 통해 양자 및 다자 차원의 협력도 보다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마스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독일이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면서 "마스 장관은 강 장관의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장관급 회의 참석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양 장관은 양국이 유사입장국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군축 등 다자외교 현안에 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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