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믹타 차관급회의…한국, 내년 2월까지 의장국 수임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한국을 포함한 5개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MIKTA) 차관급 회의가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현 믹타 의장국인 멕시코가 개최하는 마지막 회의다. 한국은 이 회의를 기점으로 내년 2월까지 새 의장국을 맡는다.
12앨 외교부는 강정식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을 비롯한 5개국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등 주요 지역 정세와 향후 국제무대 협력방안에 대해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믹타는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로 이뤄진 협의체로 비슷한 가치와 입장을 가진 중견국들이 국제사회 이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한국 정부 주도로 2013년 9월 출범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다자주의 강화와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믹타의 기여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환영한다는 공동성명도 채택했다.
강 조정관은 의장국으로서 출범 7년에 접어든 믹타가 국제사회에서 더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믹타의 정상협의체 격상 등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회원국 간 논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믹타 차원에서 △다자주의, △지속가능발전, △평화·안보, △상호교류 분야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주요 국제회의를 계기로 다자주의 강화를 위한 믹타의 공동입장을 표명하고, 개발협력과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관한 기존 협력을 심화하는 한편 회원국 정부와 민간 차원의 인적 교류도 증진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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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외교부는 "의장국 임기 개시를 앞두고 개최된 이번 회의는 향후 우리 의장국 활동에 있어 회원국의 이해를 제고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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