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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째 확진자, 서울·구리·대구 오가며 188명 접촉(상보)

최종수정 2020.02.06 15:11 기사입력 2020.02.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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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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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국내 1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확진 환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다녀온 뒤 격리되기 전까지 모두 188명을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6일 발표한 17번째 환자의 역학조사 경과에 따르면 이 환자(37세 남성, 한국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하고 지난달 24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오전 9시30분께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역으로 이동했다. 이후 서울역 인근 음식점(북창동순두부 서울역점)과 약국(중앙온누리약국)을 방문하고, 오후 12시40분 출발하는 KTX로 동대구역에 도착해 택시를 타고 대구 본가로 갔다.


25일에는 자차를 이용해 대구 소재 처가와 수성구 소재 주유소(미니주유소) 등을 방문한 뒤 택시로 동대구역으로 이동, 동대구역에 있는 편의점(스토리웨이 동대구신맞이방)을 들렀다. 이후 오후 9시26분 동대구역을 출발한 SRT로 오후 11시10분께 서울 수서역 도착한 뒤 지하철을 타고 광나루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향했다.


26일에는 오후 6시께 택시로 경기도 구리시 소재 의료기관(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 방문해 응급실 대기실, 음압 격리실 등을 거친 뒤 오후 9시경 택시로 자택에 귀가했다. 27일에는 오후 2시께 택시로 구리시 소재 의료기관(삼성서울가정의원)을 방문하고, 진료 후 구리시 소재 약국(구리종로약국)을 방문한 뒤 오후 3시30분께 귀가했다.


28일에는 종일 집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29일 오후 3시께 도보로 구리시 소재 슈퍼마켓(프리마트 구리점)과, 음식점(이삭토스트 구리장자못점) 등을 방문했다. 이후 30일과 이달 2일까지 줄곧 집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3일에는 도보로 구리시 소재 의료기관(서울아산내과)에 방문하고 오후 5시경 구리시 소재 약국(수약국) 방문, 오후 5시10분경 구리시 소재 음식점(본죽 구리토평점) 방문 후 자택에 귀가했다. 이후 오후 8시경 버스를 타고 광나루역 이동해 편의점(이마트24 광나루역점)에 들른 뒤 광나루역 앞에서 지인을 만나고 버스를 이용해 자택에 귀가했다.

다음날 택시를 이용해 구리시 소재 의료기관(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 방문한 그는 보건소 차량을 이용해 자택에 귀가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아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질본은 "이 기간 환자와 접촉한 이들이 모두 188명으로 확인됐다"며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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