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자금세탁 방지 솔루션 트레이드가이드 출시
레피니티브의 '월드체크' 데이터와 韓에프앤가이드 기술력 결합
"데이터 기반으로 무역 사기 예방 가능"

김준석 레피니티브코리아 대표가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무역자금세탁(TBML) 방지 솔루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김준석 레피니티브코리아 대표가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무역자금세탁(TBML) 방지 솔루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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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국내 은행 환경에서도 무역 거래 속에서 이뤄지는 자금세탁 위협을 예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솔루션이 출시됐다.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레피니티브코리아는 4일 서울 영등포구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금융솔루션 기업 에프앤가이드와 함께 개발한 무역기반자금세탁(TBML) 방지 솔루션 '레피니티브-에프앤트래레이드가이드'를 발표했다.

로이터가 세운 데이터 전문기업 레피니티브의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역거래에서 발생하는 자금세탁 등의 불법행위를 예방하는 솔루션이다. 김석준 레피니티브코리아 대표는 "개인, 기업, 선박 등 무역의 주체에 대한 법 위반 기록, 원자재 가격, 선박의 과거 이동 기록 및 이동경로 추적 정보, 이중도용 품목 해당 여부등에 대한 모든 정보가 레피니티브의 '월드체크' 데이터에는 다 담겨있다"며 "이를 통해 무역금융을 주관하는 국내 은행들이 각종 사기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솔루션은 국내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작했다. 국내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 없이 레피니티브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무역업 내 신용장 업무를 간편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재철 에프앤가이드 이사는 "신용장을 만들기 전에 솔루션 내에 무역 대상 국가 또는 업체를 선택하고 운송 품목, 선박 종류 등을 설정하면 자연스레 과거의 문제 이력 등이 나오는 식"이라며 "기존에 일일이 선적 품목, 물량 등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레이드가이드는 레피니티브의 데이터를 활용한 국내 최초 솔루션이다. 이미 다양한 금융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는 에프앤가이드가 국내 은행별 실정에 맞게 제작공급하는 만큼 국내 시중은행의 시스템 및 업무 환경에 쉽게 통합해 활용할 수 있고 국내외 환경의 다양한 요구사항도 손쉽게 반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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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레피니티브코리아 대표이사는 "공신력 있는 데이터의 확보도 중요하지만 해외 솔루션을 그대로 국내에 적용할 경우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어렵다"며 "반면 '레피니티브-에프앤 트레이드가이드'는 레피니티브의 글로벌 금융 및 리스크 관리 정보와 금융데이터에 에프앤가이드의 국내 기술력이 결합돼 국내 은행 환경에서 쓰기에 최적화됐다"고 강조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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