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광주 동구 광주도시철도 용산차량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공사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4일 오전 광주 동구 광주도시철도 용산차량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공사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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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16번째 확진자의 개인 정보가 담긴 공문서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됐다.


4일 오후 12시께 광주 지역 영유아 부모들이 모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 '맘카페'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발생 보고'라는 제목의 문건이 게재됐다.

해당 문건은 '보건행정과 감염관리팀'이라는 직제로 미뤄 광주 광산구에서 생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개된 문건에는 발생 개요, 조사 내역, 조치 내역, 향후 계획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또 이름 일부와 나이, 성별, 거주지역 등 확진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적사항을 비롯해 남편과 자녀들의 나이, 직장, 재학 중인 학교 등의 개인정보도 적혀있다.


해당 게시물이 소셜미디어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하면서 시민들은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예상하는 등 감염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편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6번째 확진 환자는 42세 여성 A씨로 태국 여행 후 1월19일 입국했으며 현재 전남대병원 국가지정 격리병실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며 "자가 격리조치된 A씨 가족 3명은 현재까지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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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A씨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불필요한 불안감과 정보 확산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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