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정비사업 드라이브거는 HDC현산, 홍은13구역 시공권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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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연초부터 정비사업 수주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근 동대문구 제기1구역 재건축에 이어 서대문구 홍은1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눈앞에 두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홍은1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오는 15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최근 단독 응찰한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서대문구 홍은동 11-111 일대 4만7219㎡에 지하 3층~지상 15층 아파트 827가구(임대 141가구)를 짓는 것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조합원 투표를 통해 시공사로 결정되면 이 사업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앞서 조합은 2017년 라인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지난해 이를 취소한 후 재입찰에 나섰지만 유찰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업계는 현대산업개발이 계약금 및 중도금 유예 등 파격적 조건을 내건 만큼 시공권 확보가 유력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실제 현대산업개발은 홍은13구역 조합에 계약금 0%, 중도금 0% 등 입주시에 전액 납부해도 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조합원 환급금도 일반분양대금 납부 기준에 따라 조기 지급해주기로 했다. 분담금을 선납할 경우 할인 비용을 적용해 감액 혜택을 줄 방침이다.


이같은 수주로 인해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정비 사업에 자신감을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미 지난 1일 동대문구 제기1구역 경동미주아파트 재건축 시공권도 따냈다. 사업 규모는 357가구로 크지 않지만 강북권 요지인 만큼 잇따른 수주가 올해 주요 정비사업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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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6개 단지 1조100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한바 있다. 회사 측은 올해 전년 실적을 넘어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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