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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신상진 자유한국당 코로나대책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확산과 관련, 중국 전역에서 들어온 입국자에 대한 강력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4일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출연, "후베이성 입국자를 금지하는 것은 제가 볼 때 너무 늦었고 실효성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도 가장 가까운 왕래가 빈번한 이웃 나라이면 제일 먼저 강력한 선제적 차단 조치를 해야 하는데 계속 이렇게 뒤에 끌려다니고 있다"며 "중국 전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를 최소한 14일간 최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해서 평가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주민들이 우한시 밖으로 나가는 것을 중국 정부는 1월 23일 날 봉쇄 조치했다. 사실은 그 무렵쯤에 우리나라도 우한시 후베이성 정도는 국내 들어오는 입국자를 제한을 했었어야 한다"며 "이미 그런데 우한시에서 500만 명이 빠져나갔기 때문에, 후베이성만 입국자를 차단한다는 것은 이건 아주 방역 차원에서 보면 구멍이 숭숭 뚫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정부가 중국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신 위원장은 "그동안에 문재인 정부가 취하는 대중국 정책 전반을 봤을 때 그런(중국 눈치보기) 평가를 할 수밖에 없다"며 "이런 방역 문제에 있어서는 이웃 관계 나라와의 관계 설정이고 뭐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해야 된다"고 말했다.


국회가 제 역할을 다해줄 것도 촉구했다. 신 위원장은 "여야가 이 문제에 대해서 가장 현 시점에 중요한 게 중국 전역의 입국자를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건데 그런 것까지 지금 여당의 태도로서는 그렇게 돼 있지 않다"며 "그것(중국 입국자 제한)을 중국 혐오라든가 이렇게 몰아간다면 국회 특위가 잘못하면 정쟁의 장이 된다"고 우려했다.


선거구 획정 논의에 대해서도 "초당적 그런 문제 해결 차원에서 국회를 열어서 여러 가지를 점검하고 따져보자 이게 제일 중요한 건데 감염병 이유로 열린 임시국회에서 다른 선거구 문제라든가 이런 거 가지고 서로 정쟁을 하고 싸운다면 국민들이 정치권을 얼마나 혐오하겠나"며 "지금 이 문제를 어떻게 슬기롭게 초당적으로 힘을 합쳐서 위기를 극복하느냐에 대해서만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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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종로 출마를 두고서는 "종로냐 아니냐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총선이 다가오는데,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장수의 깃발을 드는 결단력이 필요하다"며 "개인적으로는 종로 나가서 한번 대전을 치르는 게 당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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