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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양·환경·북극 관련 국장급 협의 개최…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기후변화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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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해양 폐기물 콘퍼런스'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논의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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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정기용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과 우동식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이 16일 외교부 본부에서 에반 블룸 미 국무부 부차관보 대행과 해양·환경 관련 국장급 협의를 가졌다고 17일 외교부가 밝혔다.


이날 협의에서 양측은 △해양 폐기물 △불법·비보고·비규제(Illegal, Unreported, Unregulated) 어업 △해양환경보전 등 제반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해양 폐기물 저감을 위한 양국의 노력을 소개하는 한편 해양폐기물 관련 최대 국제행사인 ‘제7차 해양 폐기물 콘퍼런스(International Marine Debris Conference)’를 2022년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해양 폐기물을 줄여나가고자 하는 양국 간의 강한 의지를 공유했다.


외교부는 "예비 IUU 어업국 지정 해제를 위해 미측의 예비 적격 증명 결정(Preliminary Positive Certification Determination)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미 국무부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면서 "양국 대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해양과 기후변화 등 다양한 해양환경보전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회의 종료 후 권세중 외교부 북극협력대표는 에반 블룸 부차관보 대행과 업무오찬을 갖고 양국 북극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한-미 양국간 북극 협력 강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외교부는 "양국의 극지업무 추진 체계에 대해 설명하고 한-미 양자간 북극협의회 개최를 통해 북극이사회를 포함해 북극 과학연구, 북극항로 등 포괄적 협력을 논의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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