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 새해 결심상품 분석…홈트·다이어트용품 판매 최대 13배 껑충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새해를 맞아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운동용품 등의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트렌드라이프 쇼핑사이트 G9(지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운동과 다이어트 품목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배(109%)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자기계발 관련 용품 판매는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하며, 2020년 새해를 맞아 자기계발보다는 건강을 먼저 챙기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 품목을 살펴보면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기기로는 헬스·에너지보충제가 684% 판매 급증했고, 스핀바이크는 566%, 진동운동기구는 120% 각각 증가세를 보였다. 홈 트레이닝 열풍의 영향으로 웨이트기구(39%), 스텝박스(1250%), 밸런스트레이너(500%), 짐볼(257%) 등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기기도 인기를 끌었다.
스포츠용품으로 건강관리를 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농구용품이 250%, 축구용품이 167% 늘었고, 탁구와 배드민턴도 각각 400%, 320% 크게 증가했다. 최근 방송을 통해 축구, 농구 열풍이 다시 불고,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 운동용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셀프 건강관리용품에 대한 관심도 컸다. 체중계(300%), 혈압계(94%), 눈건강 관리용품(142%), 코·호흡기 건강용품(239%) 등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저주파 치료기는 266%, 혈당 측정기는 46% 각각 증가했다.
다이어트 용품의 판매도 급증했다. 다이어트식품 판매량이 전체 45% 증가한 가운데 다이어트바(476%), 망고다이어트(140%), 클렌즈·레몬다이어트(117%) 등 간편하게 먹으면서 체중 조절을 할 수 있는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복부관리용품은 75%, 팔 관리용품은 400% 증가하는 등 특정 부위를 관리해 줄 수 있는 부분관리용품을 찾는 이가 많았다.
반면 자기계발관련 상품은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자기계발 관련 도서는 -18%로 감소세를 보였다. 외국어 관련 도서(-6%), 수험서와 자격증 도서(-30%), 자기계발 도서(-36%) 등이 모두 감소 추세를 보였다. 금연 용품 역시 같은 기간 -10%로 판매 감소했다.
한편 G9에서는 다이어트 및 운동 관련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다. ‘다이어트 꼭 해야 하나요?’ 기획전의 식이습관, 운동습관, 바른자세습관 등 각 코너에서는 관련 식품과 운동 기구 등을 엄선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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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실 G9 영업실 실장은 “매년 새해가 되면 다양한 결심상품들이 인기를 끄는데 올해는 비교적 단기간에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운동용품, 다이어트용품 등을 찾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며 “새해 결심을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하는 등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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