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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영국 왕실로부터 독립의사를 밝힌 해리왕자부부의 새 거주지로 캐나다 서부 연안의 밴쿠버섬의 남쪽 끝에 위치한 도시들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해리왕자부부는 영국과 북미를 오가며 생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3일 BBC 등에 따르면 해리왕자부부의 새 거주지로 캐나다가 유력한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해리왕자부부는 최근 크리스마스 휴가도 캐나다에서 머무르는 등 캐나다와의 인연이 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해리왕자의 할머니이자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는 캐나다의 여왕이기도 하다. 또 해리왕자는 1991년 부모님인 찰스왕자 및 다이애나 공주와 함께 캐나다를 방문하기도 했다. 메건 왕자비 역시 그녀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미국드라마 '수트' 촬영 시 몇년 간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한 경험이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특히 영국이나 미국과 달리 파파라치 문화가 없다는 점도 해리왕자부부가 새 거주지로 캐나다를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공인의 사생활에 대해 관심을 덜 갖는 경향이 있다. 최근 해리왕자부부가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 휴가를 보내는 동안 파파라치 사진이 나오지 않은 점도 이를 방증한다.

또 캐나다가 왕족에 우호적인 환경이라는 점도 소개했다. 이 때문에 차기 캐나다 총독에 해리왕자가 지명될 수 있다는 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는 영국과 옛 영국의 식민지였던 국가들이 주축이 된 국제기구인 영연방 회원국 중 하나로, 총독은 영국 식민지였던 국가들 중 영국 연방에 남아있는 국가들에서 영국 여왕을 대신하는 직책이다. 캐나다 총독의 경우 내각 요청으로 영국여왕이 임명하며 임기는 통상 5년이다. 캐나다 현지 언론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 61%가 해리왕자가 캐나다 총독을 맡는 방안에 대해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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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커피체인인 팀 홀튼은 해리왕자부부에게 평생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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