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신년사,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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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8일 문재인 대통령의 2020년 신년사에 대해 “국민들은 대통령의 솔직한 현실인식과 국정철학의 대전환을 기대했으나 문 대통령의 신년사는 여전히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이었다”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좌편향 이념에 갇힌 문 대통령의 인지부조화는 이제 실망을 넘어 우려스러운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 문제와 관련해 “일자리와 경제를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긍정적이나 경제 개선의 핵심인 노동개혁과 규제개혁 등 구조개혁에 대한 고민은 전무한 점이 아쉽다”며 “문 대통령은 오히려 일자리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제 정책에 대한 자화자찬에만 급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취임이후 지속적으로 비판받던 소득주도성장론의 이념적인 틀을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더 심각한 문제는 문 대통령의 대북관”이라며 “대북관계 기본인식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작년 1월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미대화가 교착됨에 따라 남북관계 또한 급속히 경색된 상황을 냉철하게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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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한반도 평화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과제이지만 한반도 문제 당사자로서 북한에 할 말은 해야 우리의 국익을 수호할 수 있다”며 “문 대통령은 종북적인 대북관을 버려야 한반도 문제의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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