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만에 당무에 복귀하며 강도높은 대여투쟁 발언을 쏟아냈다.


황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단식과 농성이라는 투쟁에도 불구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을 막아내지 못했다. 문재인 정권의 헌정파괴, 의회파괴, 민주주의 파괴는 머지않아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직접 경험한 문 정권은 무법정권이었다. 최소한의 법도, 금도도 없이 온갖 불법과 날치기를 통해 선거법을 통과시켰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도 날치기 처리하려고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런 정권, 이런 정당을 상대하는 것 자체가 참 의미가 없다는 자괴감까지 든다"고 쏘아붙였다.


황 대표는 "한국당은 국민만 바라보고 힘을 내겠다"며 "한국당은 외면 당해온 시급한 민생현안부터 챙기겠다. 힘겨워하는 민생현장,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곳은 언제든 어디든 가장 먼저 달려가는 민생정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선 승리 의지도 다졌다. 황 대표는 "내년 총선은 단순히 우리당이 선거에서 지고 이기는 문제가 아니다. 좌파독재의 망국적 폭정을 멈춰세우느냐, 그렇게 하지 못하느냐하는 국가 존망이 달린 문제"라며 "내년 총선은 국민들이 우리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 그러면서 "나라가 필요로 한다면 모든 것을 바꾸고 내려놓을 수 있다는 결연한 각오로 임하겠다. 국민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해가겠다"며 "뼈를 깎는 쇄신을 통해 가장 혁신적이고 공정한 공천을 이루고 젊고 유능한 인재도 많이 발굴해 국민이 바라는 새정치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AD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연이어 영입인재를 발표한 것을 의식한 듯 "올 들어 인재영입을 가장 먼저 실행한 것은 우리"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2차 대규모 영입작업을 하고 있다"며 "우리 목표는 2020년이다. 총선 승리를 통해 문 정권의 폭정에 신음하는 대한민국을 구하고 나라를 정상으로, 이번에 통과된 선거법도 반드시 정상으로 되돌려놓겠다"고 강조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