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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누더기 된 연동형 비례대표제…정말 눈물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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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치 구조를 바꾸기 위한 것”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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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4일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관련해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일단 국회에 상정이 돼서 통과를 앞두고 있다는 데 감회가 크다”면서도 “다른 한편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아주 누더기가 돼있어서 참담하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우리나라 정치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바른미래당이 의석 몇 개 얻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나라 정치 구조를 바꿔야 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정치가 완전히 싸움판이 되고 있지 않느냐”며 “제1 야당 대표가 벌써 한 일주일째 장외 집회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누더기가 되는데 결정적인 장애가 된 건) 결국 거대 양당”이라며 “한국당은 지난해 12월 15일에 합의를 해놓고 일체 협상에 들어오지를 않았다. 민주당은 거대 양당으로 지금의 현 선거제도가 좋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마지막 선인 석패율제까지 제가 포기를 할 때, 민주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겠느냐”며 “선거제는 그대로 가고 공수처법 내년 4월 지나면 새 국회에서 하면 되지 않느냐는 분위기가 있다고 해서 정말 눈물을 참고 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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