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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다임러·BMW, 북미 카쉐어링 시장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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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시장 불안정성·운영비 증가 등이 철수 원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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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독일의 자동차제조업체 BMW와 다임러그룹(메르세데스벤츠)이 북미 카쉐어링 시장에서 철수한다.


19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BMW와 다임러는 내년 2월을 기점으로 북미시장에서 카쉐어링 사업을 중단한다. 최근 전동스쿠터와 같은 이동 모빌리티 환경의 변화가 시장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든 것으로 해석된다.

양 사는 "글로벌 모빌리티 환경의 불안정성 및 북미시장에서의 운영비용 증대로 차량공유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철수 대상 도시는 캐나다 몬트리올과 밴쿠버, 미국 뉴욕과 시애틀, 워싱턴D.C. 등이다.


두 회사는 라이벌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셰어나우(SHARE NOW), 카투고(Car2Go) 등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북미 시장에서 협력해왔다.


이들 기업은 북미 뿐 아니라 유럽 3개 도시에서도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대상도시는 이탈리아 피렌체,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등이다. 양사는 "우리는 주주이익 극대화, 이동성 혁신을 위해 가장 큰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는 유럽의 남은 도시들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임러그룹의 카쉐어링 서비스 카투고는 지난해 기준 북미에서만 100만명, 전 세계적으로 3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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