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내년 CES서 모빌리티 콘셉트카 '엠비전 에스' 공개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현대모비스가 한 단계 진화한 모빌리티 콘셉트 카 '엠비전 에스(M.Vision S)'를 선보인다.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핵심 기술이 집약된 엠비전 에스를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의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현대모비스는 다음 달 7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에서 자율주행 기반의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 카 엠비전 에스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등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엠비전 에스는 올해 초 CES에서 현대모비스가 선보인 엠비전보다 진화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카로 이름에 추가된 S는 '공유(Share)'를 의미한다. 엠비전 에스에는 카메라와 레이더, 라이다 등 자율주행 센서와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가상공간 터치와 3D 리어램프,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KRELL' 등 모비스의 핵심 기술이 집약됐다.
자율주행에 카메라와 레이더, 라이다 기술은 필수이며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라이다 1위 업체 미국 벨로다인과 협력해 2021년까지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라이다 시스템을 양산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현대기아차와 함께 미국 자율주행 기술 개발업체 앱티브에 투자하고 합작법인(JV)을 통해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커뮤니케이션 라이팅은 완전자율주행차가 보행자와 소통하고 교감하는 데 필요한 신개념 램프 기술이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차량은 주행 상황에 따라 표정을 달리하는 등 그래픽을 통해 보행자에게 차량의 상태를 알려준다. 또한 드라이빙 모드나 승객의 감정 상태 변화에 따라 조명 색깔을 바꾸며 내부 승객과도 교감한다.
엠비전 에스의 내부는 승객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라운지 형태로 구성됐다. 자율주행 모드나 수동 운전 모드에 따라 운전석 위치나 좌석 배치가 달라지며 가상공간 터치 기술을 적용해 손짓만으로도 영화를 감상하거나 음악을 골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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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이번 CES 부스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술 갤러리 형태로 꾸밀 예정이다. 모션 인식과 로봇 드로잉 기법을 활용해 본인이 원하는 미래차를 직접 제작해보거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직접 체험해보는 공간도 마련한다. 백경국 현대모비스 연구기획사업부장은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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