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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미세먼지 배출저감 위해 정부·민간 공동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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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 포스코 광양제철소 탈질촉매 실증 방문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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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문미옥 제1차관이 18일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기술 실증현장'인 광양 제철소를 방문해 미세먼지 분야 연구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광양 제철소에서는 미세먼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산업 부문의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저온 탈질 촉매의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제철소에서 활용하는 탈질 촉매의 적정 조업 온도는 약 280℃로 별도의 가열 설비를 통해 배기가스를 재가열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 재가열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이 저하되고 추가적인 연료 소모에 따라 질소산화물도 함께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에서는 기존보다 낮은 온도에서도 운용 가능한 고효율 탈질촉매를 제철소 소결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증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제철소 소결공장의 총 먼지 배출농도를 10분의 1로 줄이는 집진기술의 실증도 광양제철소에서 진행 중이며 황산화물 제거 성능이 90% 이상인 탈황제도 내년 1월부터 실증에 착수할 계획이다.

문미옥 제1차관은 실증현장을 찾아 "과기정통부는 미세먼지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밝히기 위한 연구개발과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학생들의 노출 저감을 위한 맞춤형 연구개발을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는 미세먼지 입자의 물리·화학적 특성에서부터 동북아 연구자의 국제협력연구 지원, 미세먼지 농도 상시 관측을 위한 천리안 2B호 발사까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입체적으로 R&D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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