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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25개 자치구 돌며 '새해예산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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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월 두 달간 전체 자치구 돌며 현장 의견 수렴

박원순 서울시장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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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관내 25개 자치구를 돌며 새해 예산의 규모와 쓰임새를 직접 시민에게 설명한다. 다음 달까지 이어질 설명회에선 시민 의견 수렴과 토론도 진행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장과 함께하는 자치구 2020 예산 설명회'는 이튿날인 19일 중랑구에서 시작된다. 1시간가량 진행되는 설명회에선 박 시장이 주민에게 서울시 예산을 설명하고, 구청장이 지역 현안과 관련된 사업이나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시장이 전체 자치구를 돌며 예산에 대해 설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새해 예산의 집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39조5282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고, 시의회는 지난 16일 본회의를 열어 77억원이 늘어난 39조5359억원의 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설명회 현장에선 스마트폰을 통해 시민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한 뒤 공감을 많이 얻은 의견을 안건으로 삼아 토론이 이어진다. 참여 시민들은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QR코드나 URL 주소로 접속해 건의 사항을 개진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달 중 15개 자치구에서 설명회를 열고, 다음 달 나머지 10개 자치구를 찾아갈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원순 시장은 "과감한 확대재정으로 사람에 대한 투자를 적기에 실행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시민에게 직접 내년도 예산을 설명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해 예산집행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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