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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하이트진로, 4분기부터 맥주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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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키움증권은 17일 하이트진로 에 대해 신제품 테라와 진로의 매출 호조에 힙입어 4분기부터 본격적인 맥주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상준 연구원은 "신규 브랜드 테라가 서울, 수도권 업소용 시장을 장악하면서 전사 맥주 점유율이 구조적인 상승세에 진입했다"며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7%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봤다.

신규 브랜드 테라의 매출액은 2분기 369억원, 3분기 721억원, 4분기 810억원으로 확대됐다. 박 연구원은 "맥주 시장의 통상적인 계절성을 무시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서울, 수도권 핵심상권의 음식점, 주점을 장악한 효과가 폭발적인 맥주 점유율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소주 판매량도 신제품 진로의 호조로 20% 이상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4분기 전사 매출은 별도기준 전년동기대비 17%, 연결기준 13% 정도 신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점유율 확대 가속화는 하이트진로의 전사 어닝 파워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점유율 상승세가 타지역과 타채널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오비맥주의 가정용 맥주 점유율은 일본 맥주 불매 영향으로 지난 3분기에 54.3%로 확대됐지만 전사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했다"면서 "이는 오비맥주의 업소용 시장 점유율이 매우 크게 타격을 받았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이트진로의 맥주 점유율 상승은 구조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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