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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채무보증금액, 전년比 6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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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2019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채무보증 현황 공개

대기업집단 채무보증금액, 전년比 6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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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올해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 보유한 채무보증금액이 지난해보다 6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2019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채무보증 현황 정보공개'에 따르면 올해 5월기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올해 채무보증금액은 1081억원으로 지난해(2678억원)보다 59.63% 감소했다. 작년보다 채무보증금액이 감소한 기업은 SK, GS, 두산, OCI, 두산, KCC, 카카오, HDC 등 7개다.

지난해 채무보증금액 가운데 1721억원(64.26%)이 해소된 반면 새롭게 124억원의 채무보증금액이 증가했다.


유형별 채무보증 현황을 보면 제한대상 채무보증은 34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3개 집단이 보유한 106억원이다. 지난해 기준 롯데, 농협, 하림이 보유했었던 제한대상 채무보증 1256억원은 모두 해소됐으며 카카오(2억원), HDC(50억원)의 신규지정과 SK(54억원)의 계열회사 편입에 의한 신규 제한대상 채무보증이 발생했다.


제한제외대상 채무보증은 34개 대기업집단 중 4개 집단이 보유한 975억 원이다. 올해 새로 발생한 제한제외대상 채무보증은 없으며 지난해 채무보증금액 1422억 원 중 465억원(32.71%)이 해소됐다. 환율상승으로 인해 두산이 보유한 외화표시 채무보증금액이 18억원 증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재 남아있는 제한대상 채무보증은 카카오가 보유한 2억원에 불과한 상황으로, 채무보증 금지가 시장준칙으로 확고히 정착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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