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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씨에스윈드, 풍력 업황 호황… 선두 업체 매출 증가로 사업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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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세계적으로 풍력 업황이 호황을 보이며 풍력터빈과 개발업체들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들 회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씨에스윈드 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씨에스윈드의 베스타스(Vestas) 매출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해 사업 안정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씨에스윈드의 베스타스 매출비중은 과거에는 약 10~20% 수준이었지만 최근의 수주 상황을 고려하면 내년부터는 비중이 40% 이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북유럽의 대형터빈용 타워와 미국향 타워수주가 씨에스윈드의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납품되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1위 고객사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씨에스윈드의 실적안정성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베스타스의 수주는 3분기 누적으로 전년 대비 55% 급증한 상태다. 베스타스는 글로벌 터빈시장 점유율이 2위권 업체의 두 배 수준일 정도로 시장의 압도적인 1위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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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풍력 호황으로 풍력터빈, 개발업체들의 주가가 고공비행을 펼치는 가운데 동반 성장하는 고객사들과 비교해 저평가가 심하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미국·유럽·중국 등 주요 시장의 풍력업황은 유래가 없을 정도로 좋아 글로벌 1위 터빈 업체인 베스타스, 해상풍력 개발업체 오스테드(Orsted)의 주가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면서 “위 업체들을 고객사로 둔 씨에스윈드의 주가가 현재 약세 국면인 것을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6% 증가한 1928억원, 영업이익도 28% 늘어난 7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베트남 공장의 북유럽향 대형 타워, 영국과 대만향 해상 타워, 말레이시아 공장의 베스타스향 타워 등으로 매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9.9배, 1.5배인 것과 비교해 해외 동종업체들의 평균은 각각 22.5배, 3.1배”라며 “글로벌 풍력업황이 호황국면인 만큼 최상위업체인 씨에스윈드의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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