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패스트트랙 7대 프로젝트
보육 창업기업 투자유치 1000억 돌파
스타트업 공간 2만4000㎡ 추가 확충
혁신펀드 목표 180% 달성한 7115억원 조성
테스트베드 개방, 208개 신기술 발굴 실증 중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세계 5위권에 드는 '창업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가 7대 프로젝트를 통해 신기술 창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 3분기 서울의 신규 기술창업기업 수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서울시 창업 패스트트랙 7대 프로젝트는 ▲기술인재 1만명 육성 ▲기술창업공간 1000개 확충 ▲창업기업 성장단계별 자금지원 ▲민간 주도-공공 지원 ▲아이디어의 신속한 제품화 ▲혁신기술제품의 실증 및 판로개척 ▲유망 창업기업 해외진출이다.

시는 16일 "인프라 확대부터 인재육성, 투자유치와 해외진출까지 전 방위적인 지원을 확대하면서 서울시 신기술 창업에도 성과가 나고 있다"고 밝혔다.


올 3분기 기준 전국 신규 기술창업은 16만6000여개로 그 중 4만219개(24%) 기업이 서울에 자리하고 있다.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선정한 예비 유니콘 기업 13개 중 11개가 서울에 위치해 있다. 특히 이 중 헬스케어 사업을 하는 '힐세리온'은 시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R&D와 판로 확대 등 '종합 보육' 지원을 받은 기업이다. 서울시가 키워 낸 '보육' 창업 기업은 투자유치 규모가 1472억원에 도달했고 2300명 이상 고용을 창출했다.

서울시의 도로, 의료원, 지하철 등을 개방한 테스트 베드를 통해 총 208개 신기술이 발굴됐고 이 중 올해 28개 기술이 실증 중에 있다. 지난해 실증을 마친 5개 기술은 인도네시아 등 해외 수출을 확정 지었다.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혁신성장펀드'는 목표액의 180% 달성한 7115억원까지 조성됐다. 외국인 인재에 대한 창업 비자 발급은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글로벌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57개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해 총 142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서울시는 창업 수요를 뒷받침 하기 위해 올 한해만 2만4000㎡에 달하는 스타트업 보육 공간을 늘려 현재 기술 창업공간은 22만4000㎡에 달한다. 2020년 도봉구 창동에 '창업 고도화 센터'가 마포에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가 추가로 문을 연다. 시는 현재 32개 대학교에 운영 중인 '캠퍼스타운'을 혁신 창업 전진 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대상 대학교를 대폭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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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8년 간 거점별, 산업별로 거시적이고 지속적인 창업생태계 지원을 꾸준히 지속해왔다"며 "신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확대해 서울경제의 체질개선을 가속화하고 서울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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