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 시상식…32개 팀 수상
AI분야 악성코드 탐지 트랙 평균 정탐률 98%…역대 최고

국내 사이버 보안 인재들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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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국내 사이버 보안을 책임질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 융합보안(에너지·자동차 등), 빅데이터, 서비스 취약점, 개인정보 비식별 등 5개 분야에서 펼쳐진 국내 최대 사이버 보안 경연대회다. 보안 전문가와 업계 종사자, 학생 등이 모인 369개 팀(730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32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AI분야 악성코드 탐지 트랙에서 올해 3개 수상 팀의 평균 정탐률이 98%로 대회를 처음 시작했던 2017년 수상 팀의 정탐률(84%)과 비교해 상당한 기술적 진보가 이뤄졌음을 확인했다. 또 '비식별 챌린지'는 처음 개최된 2018년 당시 15개 팀이 신청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48개 팀이 신청하며 비식별 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관련 신규 활용 모델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 진행된 '빅데이터 챌린지' 분야에선 참가팀들의 공격 데이터에 대한 높은 이해와 뛰어난 분석 기법이 돋보였고, AI기반 악성도메인 예측 트랙에서 수상팀 모두 90% 이상의 높은 예측 정확도를 보여줬다.

KISA가 네이버 등 민간기업과 함께 운영한 서비스 취약점 발굴 트랙 '핵 더 챌린지'에선 총 신고 465건 가운데 유효 취약점(중복 제거·검증 완료) 46건이 발견되며 민간 보안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한 서비스 취약점 발굴의 효용성을 입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KISA가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대회와는 별도로 개최한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AI 아이디어 공모전'과 'AI 활용 플래그십 경연 대회'에서 입상한 성적 우수 6개 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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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KISA 원장은 "이번 대회는 AI, 융합보안, 빅데이터, 서비스 취약점 발굴, 개인정보비식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해 여러 보안문제를 함께 분석·예측·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대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보안 인재·기술에 대해선 창업이나 취업으로까지 연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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