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환국 유일한 환영객 하우스보이…'11월에 온 비행기' 상영
서울시 23~30일 여의도공원에서 상영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는 23일부터 30일까지 여의도공원에서 '11월에 온 비행기' 애니메이션을 무료 상영한다.
애니메이션은 1945년 11월23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환국을 목격한 어느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포비행장 미군부대의 하우스보이로 일하던 소년이 비행장 활주로에 착륙한 C-47 수송기를 보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수송기의 문이 열리고 중절모를 쓴 노인과 15명 안팎의 사람들이 내린다. 노인은 "27년 만에 밟아보는 조국 땅"이라는 말을 남긴다. 그의 한마디는 소년의 귀를 타고 전국으로 퍼져나간다. 소년은 유일한 환영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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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은 서울시가 여의도공원에 조성한 'C-47 비행기 전시관'에서 이뤄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1945년 8월18일 한국광복군 정진대원들이 미국 전략첩보국(OSS) 요원들과 함께 C-47기에 탑승, 착륙했던 경성비행장이 현재의 여의도공원"이라고 설명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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