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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애플에 미국 내 5G 구축 참여 요구

최종수정 2019.11.22 03:52 기사입력 2019.11.22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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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애플에 미국내 5세대 이동통신망(5G) 구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어제 텍사스 오스틴의 신형 맥 프로 공장을 방문하고 10억달러 규모 새 공장에 대한 논의를 하는 동안 팀 쿡(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미국 내 5G 구축에 참여할 수 있는 지를 알아봐달라 요청했다"면서 "애플은 돈과 기술, 비전과 '쿡' 등 모든 것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애플은 5G 관련 장비를 출시하거나 관련 투자를 진행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쿡 CEO와 함께 공장을 둘러 보면서 중국산 애플 제품에 대해 부과되는 관세 면제 가능성을 시사했었다. 그는 삼성전자를 거론하며 애플의 경쟁자에게만 관세를 면제해주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며 애플도 삼성과 같은 기준으로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쿡 CEO와 만찬을 한 뒤에도 비슷한 발언을 한 바 있다. 이후 애플은 일부 중국산 제품ㆍ부품이 관세 면제 대상에 포함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세계 최대 5G 이동통신 장비업체인 중국 화웨이가 중국 정보당국의 스파이 활동을 돕는 등 국가안보에 위해를 끼치고 있다며 자체 5G망 구축은 물론 동맹들에게까지 화웨이 장비 사용 금지를 촉구하고 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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