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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5000억원 팔자에 2100선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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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5000억원 넘는 순매도에 1% 넘게 하락하면서 2100선을 내줬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감이 증시를 짓눌렀다.


코스피는 21일 전거래일 대비 1.35%(28.72포인트) 하락한 2096.60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8% 하락한 2123.65로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시작된 외국인의 순매도에 지수는 하락폭이 커졌다. 특히 오후들어서는 2088.19까지 빠지는 등 209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은 5730억4200만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31억4200만원과 2645억3500만원을 순매수했다.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의료정밀은 3.17% 급락했으며 의약품, 건설도 2%이상 빠졌다. 이 밖에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은행, 유통, 기계, 증권, 제조, 섬유의복, 금융, 운수창고 등도 1%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가 전거래일 대비 1.92%(1000원) 내린 5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셀트리온은 40.7% 밀렸으며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도 2%이상 빠졌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SK텔레콤, 삼성물산도 1%이상 하락했다. LG생활건강 은 1.65% 올랐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성안을 포함해 125개 종목이 올랐으며 748개 종목이 빠졌다. 보합은 32개 종목이다.


코스닥은 하락폭이 더 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14%(13.88포인트) 내린 635.99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에는 634.29까지 밀리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32억1900만원과 41억6400만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695억5200만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가 7.96% 급락했으며 종이목재, 유통, 운송장비부품이 3% 이상 빠졌다. 또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기타서비스도 2%이상 밀렸으며 디지털컨텐츠, 금속,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도 1%이상 내렸다. 상승한 업종은 오락문화와 방송서비스였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가 전거래일 대비 5.53%(2850원) 내린 4만8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HLB , 헬릭스미스 는 4%이상 밀렸으며 휴젤도 3.85% 빠졌다. 또 SK머티리얼즈,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에스에프에이는 1%이상 밀렸다. 스튜디오드래곤 이 8.31% 올랐으며 CJ ENM도 2.09%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미래SCI, BF랩스 , 한류AI센터,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 4개 업체를 포함해 191개 업체가 올랐다. 반면 하한가 없이 1072개 종목이 내렸으며 69개 종목은 보합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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