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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겸재 정선 재해석한 이이남 작가 전시회

최종수정 2019.11.20 17:39 기사입력 2019.11.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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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문화관 / 서울식물원 제공

마곡문화관 / 서울식물원 제공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독특한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주목받아온 이이남 작가가 서울식물원에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선 겸재 정선의 '양천팔경첩'을 재해석한 신작 '다시 태어나는 빛, 양천' 등 5점을 선보인다.


서울식물원은 21일부터 내년 4월19일까지 식물원 내 마곡문화관에서 미디어아트 기획전 '이이남, 빛의 조우'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작가는 영국 테이트모던·폰토니갤러리, 스위스 리트베르크뮤지엄, 2018광주비엔날레 등에 꾸준히 작품을 선보여왔다. 고전에 디지털을 접목해 현대적 가치를 입히는 작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선 신작 '다시 태어나는 빛, 양천' 외에 정선의 '박연폭포', '인왕제색도'를 비롯해 동서양 회화명작을 결합, 재창조한 '겸재정선 고흐를 만나다', '그곳에 가고 싶다' 등이 걸린다.

이이남 작_'인왕제색도' / 서울식물원 제공

이이남 작_'인왕제색도' / 서울식물원 제공


이 작가는 정선이 양천현령(1740~1745년)을 지내며 강서지역 승경을 역작으로 남겼던 점에 주목해 전시회를 정선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채운다. 이 작가는 "마곡문화관이라는 공간을 해석하고 작품을 조화롭게 녹여내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4시 마곡문화관에서 국내 미술·전시분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다음 달 18일에는 이 작가를 초청해 '아티스트 토크'가 개최된다. 이 작가는 기획전을 준비하며 품었던 소회 등을 나눌 예정이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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