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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최초 4성 장군' 강기천 전 해병대사령관 별세

최종수정 2019.11.19 15:10 기사입력 2019.11.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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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해군 소위로 임관해 1952년 해병대 전군
7대 사령관 취임…1969년 해병대 최초 대장 진급

강기천 전 해병대사령관 (사진=해병대)

강기천 전 해병대사령관 (사진=해병대)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해병대 최초로 4성 장군에 오른 강기천 예비역 해군 대장이 19일 오전 6시 별세했다. 향년 93세.


제7대 해병대사령관을 역임한 고인은 1946년 해군 소위로 임관한 뒤 302(통영호)부장, 310(덕천호) 정장을 지냈다.


1952년 해병대로 전군해 해병대 제1전투단 작전참모, 해병대 5대대장을 역임했다. 특히 장단·사천강지구 전투에 참전, 제2차 중공군 대공세를 막아내며 수도 서울 북방을 지키는데 기여했다.


해병대1사단장 재임 당시 청룡부대를 훈련시켜 최초로 파병시켰고 베트남전에서 부상을 입고 귀국하는 참전 장병과 그 가족을 위한 자활 복지촌 건립을 계획했다.


1966년 제7대 해병대사령관으로 취임한 고인은 1969년 1월1일 해병대 최초 대장으로 진급했다.

해병대사령관이 대장으로 임명된 것은 고인을 시작으로 1973년까지 총 3명에 불과하다.


고인은 해병대사령관 재임 당시 해병대 장비 현대화 계획에 따라 정찰용 헬리콥터, 해병대 항공대 다인승 경비행기 등 신형 장비를 도입하며 전력 증강에 기여했다.


1969년 해병대 대장으로 예편한 후 대한석탄공사 총재, 한국 유스호스텔협회 회장, 영남화학 사장, 한국-이스라엘 친선협회 회장, 제9대 국회의원, 해병대 전우회 부총재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1남3녀가 있다. 장례는 해병대장(葬)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 삼성병원 장례식장 19호실(19일), 17호실(20~22일)이다.


발인은 22일, 영결식은 같은날 오전 7시30분에 진행된다. 안장식은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제2묘역에서 거행된다. ☎ 02-3410-6919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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