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국가무형문화재의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전통문화 복합공간을 운영한다. 오는 29일 국립무형유산원, 신세계면세점과 함께 개관하는 ‘명인·명장관’이다.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공간이다. 전주공예품전시관에 71㎡로 조성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이 보유한 국가무형문화재 작품 약 서른 점을 전시한다.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대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해 일반인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국가무형문화재를 널리 알리며 전통공예품의 판로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 수제작 부흥을 기반으로 ‘손의 도시(핸드메이드 시티)’ 만들기에 나선 전주시의 계획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전주시는 개관을 맞아 29일부터 12월31일까지 대한민국 명인·명장 ‘한 수’ 특별전을 연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와 현대 공예가의 협업작품인 사방탁자 등을 전시하며 장인의 한 수를 젊은 세대에게 전수한다는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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