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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노동·자본 투입만으론 잠재성장률 올릴 수 없다…생산성 향상 중요"

최종수정 2019.11.16 10:41 기사입력 2019.11.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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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하순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 발표…산업·노동·공공·인구구조·사회적신뢰 등 5개 분야 구조개혁에 초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과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노동과 자본의 투입만으로는 잠재성장률을 올릴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총요소생산성을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업"이라며 "혁신을 토대로 한 혁신성장도 적극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평생교육과 직업교육을 통해 노동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내년 예산을 15조 이상 깎는다면 통상의 재정적 기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이 내년 예산을 약 15조 감액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그는 "경제의 불확실성을 대비하고 내년도 경제활력을 뒷받침하는 것뿐 아니라 포용성장을 뒷받침할 재정소요가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정을 선 투자해 경제 활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그는 "축소균형으로 가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며 "우리 재정이 감당 가능하고 관리 가능하다면 미래에 대한 선 투자 개념으로 재정을 선 투자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회복되고 세수가 증대하면 그만큼 선순환 구조를 예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달 하순경 발표될 정부의 내년 경제정책 방향은 구조개혁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산업혁신·노동혁신·공공혁신·인구구조·사회적 신뢰 등의 5대 분야의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재정건전성에 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채무비율이 평균 110%가 넘는 반면 한국은 39.8%로 절대적으로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가채무비율 증가 속도 역시 32개국 중 18위로 빠르지 않다"고 밝혔다.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과 관련해 그는 "9·13 대책 이후 32주 연속 하락한 후 7월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부동산시장을 안정 시켜야 된다는 점과 주택 공급 위축 없도록 해야 한다는 정책적 고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수요자 보호, 투기 근절, 정책 맞춤형 설계 등 3대 원칙을 고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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