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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프라임 오피스 거래규모 2.8조...공실률 9.9%, 6년만에 한자릿수대 진입

최종수정 2019.11.16 06:45 기사입력 2019.11.1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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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간 규모 지난해 11.6조 수준 육박할 듯

3Q 프라임 오피스 거래규모 2.8조...공실률 9.9%, 6년만에 한자릿수대 진입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부동산 시장 냉각 우려에도 올해 오피스 시장 거래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수준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업체 세빌스코리아에 따르면 올들어 3분기까지 오피스 시장 거래규모는 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최근 종결됐거나 진행 중인 NH투자증권 여의도 사옥, 메리츠화재사옥, 삼성생명 여의도빌딩 등의 거래규모를 고려하면 11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3분기 오피스 매매 거래규모는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대비 거래건수는 소폭 줄었지만 사옥용 빌딩 매입 등 중대형급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거래금액은 증가했다.


더존비즈온이 4562억원을 들여 부영을지빌딩을 매입했고 우리은행이 2198억원에 페블스톤자산운용이 보유하던 우리금융남산타워를 사들였다. 우리은행은 계열사들을 위한 제2의 본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지스자산운용이 SK건설 명동빌딩을 4085억원에 매입해 복합 리테일 시설로 바꿀 방침이다.


지난 3분기 서울 주요 권역의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은 모든 권역에서 고르게 증가한 오피스 임대 수요에 힘입어 직전 분기 대비 0.9%포인트 하락한 9.9%를 기록했다. 공실률이 한자리대로 떨어진 것은 6년 만으로, 세부 권역별 공실률은 도심 16.3%, 강남 2.6%, 여의도 6.7%로 나타났다.

도심은 신규 오피스 공급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코리아의 센트로폴리스 입주, 현대건설 및 기관의 콘코디언 빌딩 입주 등 임차 및 증평 수요 증가로 공실률이 하락했다. 강남은 신축 빌딩을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IT) 및 금융사들의 임차 수요로 2013년 1분기 이후 6년 만에 최저 공실률을 기록했으며 여의도 역시 신규 임차인들의 입주로 공실률이 감소했다.


세빌스코리아는 연말까지 주요 권역 프라임 오피스의 추가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 만큼 오는 4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의 공실률은 이번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바라봤다. 여의도에서는 임차인의 다른 권역 이전이 예정돼 공실률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심과 강남에서는 공실률이 하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세빌스코리아 관계자는 "대형 임차인이 신규 공급된 빌딩에 연이어 입주하는 2020년 1분기까지는 공실률이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도심의 SG타워, 여의도의 파크원 등 대형 프로젝트가 완공될 2020년 2분기부터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상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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