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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연락하며 지내, 참 보고 싶다" 서수남, 하청일 근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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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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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아침마당'에서 가수 서수남이 함께 그룹 활동을 했던 하청일의 근황을 전했다.


5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서수남이 출연했다.

이날 서수남은 "고등학교 3학년 때 가수병에 걸렸었다"며 "당시 미국 팝음악이 너무 좋았다. 라디오도 매번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수로 데뷔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하청일 선생님과는 여전히 잘 지내느냐"고 물었다. 이에 서수남은 "잘 지내고 있다. 참 보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서수남은 하청일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대학 때 음악 동아리로 활동했다. 옛날에는 합창단이 많았는데 하청일은 합창단 멤버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MBC 개국 프로그램에 녹화를 하러 갔는데 김경태 프로듀서가 우리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웃기다고 하더라"라며 하청일과 그룹을 결성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서수남은 하청일의 근황도 알렸다. 그는 "나하고 20년을 활동했다. 헤어지게 된 동기는 하청일이 시작한 사업이 잘 되면서 97년도에 미국으로 떠났기 때문이다"며 "여전히 연락하고 지낸다"고 말했다.


한편 서수남과 하청일은 MBC 문화방송 '웃으면 복이 와요'에서 '서수남, 하청일'이라는 그룹으로 가요 분야에 데뷔했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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