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삼광·친들벼' 1870t 공공비축미곡 수매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올해 공공비축미국 1870t을 수매한다.

시는 7일 연동면 명학창고를 시작으로 22일까지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품종은 삼광벼와 친들벼 등 2개 품종으로 이·통장으로부터 사전에 배정받은 농가가 수확한 벼를 수매한다.

시는 수매 당월 말일까지 중간정산금 지급한 후 쌀값이 확전된 후 최종정산 금액을 연말까지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품종검정제도를 도입·적용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 외에 품종이 혼입되는 것을 막고 있다.

이는 현장에서 무작위로 쌀 혼합비율을 확인하는 절차로 지정품종 외에 다른 품종 출고 및 품종혼입비율이 20% 이상인 농가는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건조벼 출하 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수분함량의 13%～15% 수준을 유지하고 정선, 중량기준, 품종 혼입금지를 준수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농업인의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