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제이엘케이인스펙션, 코스닥 증권신고서 제출…"의료 AI 분야 상장 1호 도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 분석 전문기업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지난달 30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전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코스닥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인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코스닥시장에서 의료 인공지능(AI) 분야의 1호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이다.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 공모주식 수는 20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1000~1만45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290억원을 조달한다. 공모자금은 서비스 시스템 구축, 임상 진행, 연구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미래 성장 동력을 다방면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26~2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내달 2일~3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12월 중순경 상장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 및 보안 분석 솔루션 개발?생산 전문 기업이다. 2014년 설립됐다. 2016년 의료 빅데이터를 통한 뇌경색 분석 솔루션 'JBS-01K' 개발을 시작으로 14개 신체부위를 판독하는 37개의 세계최다 인공지능 의료 분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보유한 각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 정립한 ‘AIHuB’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전개하고 있다.


또 솔루션 제품에 대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인증 5건, 유럽 CE 의료기기 인증 7건, 동남아 2건 등 국내외 총 14종의 인증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 FDA, 유럽 CE, 동남아, 호주 등 지속적인 인허가 확대를 통해 국내외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민 제이엘케이인스펙션 대표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솔루션 산업은 전세계를 상대로 현재 빠른 시장 진입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이번 예비심사통과로 인공지능 의료분야의 1호 기업으로서의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국내외 인공지능 의료기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보안 분야에서도 X-Ray 영상에서 목적물을 검출할 수 있는 인공지능보안 시스템 제품을 상용화했다. 주요 제품은 ▲기업보안 인공지능 솔루션(기업 기밀 유지용) ▲공공보안 인공지능 솔루션(위험물 검출, 대테러용) ▲관세국경용 인공지능 솔루션(여객화물, 국제 수하물 검사용) 등이며, 국가 핵심기관과 기업 등에 납품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