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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연령·계층·지역서 "타다는 혁신" 인식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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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 대상 설문조사
전 연령·계층·지역에서 '혁신'의견이 '불법'보다 2배 이상 많아
60대, 자유한국당 지지자만 불법 의견↑

29일 서울 시내에서 운행중인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 승합차./김현민 기자 kimhyun81@

29일 서울 시내에서 운행중인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 승합차./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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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검찰의 기소로 '불법 콜택시' 논란에 휩싸인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타다가 '혁신'이라는 의견이 '불법'이라는 의견보다 두 배 가량 많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CBS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4일 밝혔다. 응답자의 49%가 타다를 '공유경제 개념에 기반한 혁신적인 신사업으로 육성할 가치가 있는 서비스'라고 응답한 것이다. 반면 '정당한 자격 없이 택시업계에 뛰어들어 공정 경쟁을 해치는 불법 서비스'라는 응답은 25.7%였다. 그 밖에 '모름·무응답'이라는 대답은 25.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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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서비스가 아직까지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만 제공되고 있음에도 전국적으로 혁신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구체적으로는 서울(혁신 55.4%, 불법 26.1%)과 대전·세종·충청(혁신 53.0%, 불법 20.4%), 광주·전라(혁신 50.2%, 불법 23.8%), 경기·인천(혁신 48.3%, 불법 27.6%), 부산·울산·경남(혁신 46.5%, 불법 28.1%), 대구·경북(혁신 41.1%, 불법23.0%) 등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거의 모든 연령, 직업,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 혁신 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다만 60대 이상, 노동직,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팽팽했다. 60대 이상의 경우 불법(31.6%)이라는 의견이 혁신(29.6%)이라는 의견보다 많았다. 노동직(혁신 40.7%, 불법 36.7%)과 자유한국당 지지층(혁신 35.2%, 불법 37.7%)의 경우 답변 비율이 비슷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달 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80%)·유선(20%)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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