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디지털 전환' 속도…ICT 활용 강화
2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한국산업대전'에서 방문객들이 두산로보틱스의 물류 적재 로봇을 둘러보고 있다./고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두산이 중장비 사업에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최근 클라우드 HPC(High-Performance Computing, 고성능컴퓨팅) 분야 기업 리스케일(Rescale)을 협력사로 선정했다. 두산은 리스케일 플랫폼을 활용해 엔지니어링 리소스를 온디맨드(on demand) 방식으로 활용, 시장의 요구를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온디멘드 방식이란 공급 중심이 아닌 수요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스템이나 전략 등을 총칭하는 말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즉시 해결해주는 정보산업체제를 뜻한다.
회사는 우선 작업부하가 걸려 있는 작업을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인프라로 전환해 두산이 주력하고 있는 가스 터빈 시뮬레이션을 더 빠르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달 발표한 협동로봇 'A 시리즈' 4종을 생산하기 위한 양산체제를 연내 구축할 방침이다. 내년 1월 판매를 목표로 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달 열린 '2019 한국산업대전'에서 가반 중량 5㎏ 제품인 A0509를 공개한 바 있다. A0509보다 기능을 강화한 A0509s와 가반 중량 9㎏인 A0912, A0912s를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규모 로봇·자동화 분야 전시회인 ‘오토매티카 2018’에 참여해 협동로봇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최근 2시간 드론 비행이 가능한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제품 양산과 판매에 나섰다. 회사는 한전 전력연구원 및 한국임업진흥원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송전탑 및 송전선 점검, 소나무재선충 모니터링 솔루션 등에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공부 못한 애가 갔는데"…현대차 직...
두산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적 시도를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은 물론 혁신적 운영방식을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