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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차관보 회동…국무부 "북한 FFVD 공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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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와 데이비스 스틸웰 미 국무부 차관보는 2일 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태국에서 만나 한미동맹 현안과 한일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미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양 차관보가 한·미·일간 삼각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확실히 이루기 위해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국무부는 밝혔다.

윤 차관보는 한일갈등 상황과 관련, 대화를 통해 합리적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과정에서 미국이 가능한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양측은 이런 방향으로 노력을 경주해 나간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국은 미래지향적 동맹에 우선순위를 둔다는 취지에 따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국의 신남방정책 간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런 협력은 한미간에 공유된 가치 및 개방성과 포용성, 투명성, 국제법 존중, 아세안(ASEAN) 중심성 원칙에 대한 전념에 기반한 것이라고 국무부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에너지·인프라·디지털 경제·인적 역량 강화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 동향을 망라한 '설명서(Fact Sheet)'를 마련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이어 오는 5일에는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스틸웰 차관보의 방한은 지난 7월 16~18일에 이어 두 번째로, 비핵화 문제와 한미동맹, 한일갈등 해소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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