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추락헬기 동체 발견…해군 잠수구조함 투입, 수중수색 집중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헬기 동체를 발견한 해경이 수중탐지에 집중해 수색 및 실종자 구조에 나섰다.
동해해양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1시 35분부터 2시 25분까지 진행된 해양경찰 중앙특수구조단 잠수 인력 3명이 독도 남방 약 600m, 수심 72m 지점을 수중수색 중 소방헬기를 발견했다"며 "동체가 발견된 만큼 수중수색에 집중해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수중수색을 위해 수중탐지 장비가 장착된 해경의 잠수 지원함이 오후 4시께, 심해 구조가 가능한 해군 청해진함(4천t급 잠수 구조함)은 오후 5시 40분께 현장에 도착 즉시 수중 구조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모든 세력을 동원해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경은 앞서 독도 남쪽 직경 약 9.2km를 7개 수색구역으로 나누어 해경 함정 4척, 소형고속보트 8대, 해군함 2척, 관공선 3척, 어선 3척 등 총 12척이 해상수색을 벌였다. 해경 항공기 5대, 해군 항공기 1대, 소방 항공기 4대 등 총 10대가 항공수색에 투입됐다.
31일 오후 11시 26분께 환자와 소방대원 등 7명이 탑승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1대가 독도에서 이륙한 뒤 2∼3분 만에 바다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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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은 헬기가 독도 인근에 있던 어선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태우고 육지를 향해 이륙했다가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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