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권도민 학생의 '상상을 멋진 현실로 만드는 양자역학'…25편 시상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국립과천과학관(관장 배재웅)은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동영상으로 소개하는 '2019 과학동영상 공모대회' 시상식을 3일 국립과천과학관 미래상상SF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동영상 공모대회는 과학 이론, 실험이나 창작 활동, 과학 상식 등 과학을 주제로 1분 내외의 영상을 제작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188개 작품이 참가했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25개의 우수 동영상이 선정됐다.
대상은 고등학생인 권도민 학생의 '상상을 멋진 현실로 만드는 양자역학'이 수상했다. 양자역학이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밝은 분위기와 빠른 속도의 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막연히 어렵게 느껴지는 양자역학이 우리 삶과 동떨어져 있지 않음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들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와 과학관 상설전시 등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되며 향후 과학관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배재웅 관장은 "최근 1인 미디어 확산으로 동영상 제작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과학을 친숙한 동영상으로 즐기는 문화를 확산하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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