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피아니스트 장지연이 연인 김건모와 결혼하게 된 계기를 밝혀 화제다.
장지연은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5월 처음 만났고, 내년 1월30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장 씨는 "저도 알고 오빠도 아는 언니랑 원래는 뒤풀이 자리와 3분 거리 정도 되는 다른 곳에 있었는데, 그 언니가 우리 둘이 어울리겠다고 생각해 뒤풀이 자리로 데려가서 소개해줬다"며 김건모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김건모를 처음 봤을 때 '안아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가 오빠 옆에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확신이 들었다"고 결혼 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오빠 마음에 드는 술친구도 되고 싶어서 소주를 오빠한테 배웠다"고 덧붙였다.
장 씨는 결혼 뒤 미래에 대해 "오빠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며 살고 싶다"며 "오빠가 2시간 일찍 일어나고 생활도 변화해 사랑의 힘이라 여긴다"고 말했다.
김건모의 예비 신부 장지연은 1981년생으로 김건모와는 13살 차이다. 장 씨는 예원중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버클리음대를 졸업한 재원이다. 이후 2011년 자작곡을 담은 앨범을 냈으며 현재 정화예술대 등 여러 대학 겸임교수로 출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장 씨의 아버지는 작곡가 출신 장욱조로 현재는 목사로 활동 중이다. 그의 오빠는 배우이자 프로볼러인 장희웅이다.
한편 두 사람은 내년 1월30일 양가 50명씩을 초대해 스몰웨딩을 치를 예정이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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