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첫 시행 연 2회 8년째 지속되는 '성북구 대표 독서토론 프로그램'... 수강생들 높은 열의로 8주간 교육과정 성황리 끝마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8주간(9월3~10월22일) 2019년 독서토론 아카데미 심화과정을 마치고 총 23명에게 격려와 감사의 의미를 담은 수료식을 가졌다.
2012년 서울시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행돼 올해로 8년차를 맞은 성북구 독서토론 아카데미는 해마다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성북구 독서토론 아카데미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및 참여 희망이 매년 확대되고 있다.
더불어 구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이끌고 있는 강사와 교육생 사이의 신뢰감 형성을 통해 수업에 대한 참여도와 집중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그 결과 참여한 수강생들이 성북구 내 독서동아리 구성 및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독서라는 매개체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교류의 확장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 기본과정 수업 수료 후 심화과정에 참석한 교육생이 전체 수강생의 70%로, 기본과정에서 심화과정으로 이어지는 지속적인 교육의 장이 되고 있으며 수업의 양과 질이 한층 향상됐다.
수강생들은 수료기준이 총 8강 중 6강 이상 출석으로 높은 기준임에도 불구, 상급 난이도의 토론수업 및 과제를 뜨거운 열의로 성실히 참여, 82%의 높은 수료율을 보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올해로 8년째 진행된 성북구 독서토론아카데미는 책을 단순히 읽는 것 뿐 아니라 공통의 관심사인 독서를 통해 함께 토론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또 다른 소통의 장소였으리라 생각한다”며 “이번 과정의 수료생들이 독서라는 매개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애써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성북구 독서토론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문화체육과(☎2241-2613)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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