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제9회 다문화 요리 경연대회' 개최
11월2일 용산구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모로코, 베트남 등 6개국 결혼이민자 24명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1월2일 용산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용산구 이태원로 224-19, 한남동 공영주차장,복합문화센터 3층)에서 ‘제9회 다문화 요리 경연대회 : 용산구 미(米)식대첩’을 개최한다.
주제는 ‘쌀’이다. 모로코, 베트남, 필리핀, 파라과이, 중국, 일본 등 6개국 참가자(결혼이민자) 24명이 오징어 매운 새우밥, 소고기 쌀국수, 아로즈 칼도(닭 죽), 께소 데 아로스(쌀치즈), 양로퐌(양고기 볶음밥), 5색동덮밥 등 다채로운 요리를 선뵌다.
주재료를 쌀로 통일했다.
행사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다문화 요리 경연대회(오전 11~오후 1시)와 나눔파티, 시상(오후 1~2시)으로 나뉜다.
구는 31일까지 대회 참관자 100명을 모집한다. 외국 음식, 문화에 관심 있는 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797-9184, 내선2)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요리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조리과정, 맛, 작품성 등 기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 1~3등 순위를 정한다. 단 대회 의미를 살려 참가팀 모두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만들어진 음식은 참관자들과 나눠 먹는다.
황혜신 센터장은 “지역 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모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자 매년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며 “주민 다문화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센터는 요리대회 외 나라별 전통놀이 체험, 캘리그라피,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 등 이벤트 부스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센터는 지난해 9월 ‘제8회 다문화 요리 경연대회 : 명절맞이 다문화 미식회’를 개최, 세계 명절음식을 선뵈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베트남이 각각 1~3위 수상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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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다문화 요리 경연대회는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내·외국인이 사이좋게 어울려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797-9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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