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中에 완성차 물류 합자회사 설립…내륙시장 진출 확대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 close 증권정보 086280 KOSPI 현재가 242,000 전일대비 21,000 등락률 -7.98% 거래량 848,509 전일가 263,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추가 조정 나올 때가 새로운 진입 타이밍?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현대글로비스, 휴머노이드 투입 현실화…재평가 기대"[클릭 e종목] 현대글로비스, 차량 1만대 이상 운송하는 자동차운반선 도입…세계최초 는 중국 완성차 전문 물류기업 렌허물류와 함께 합자회사 '장쑤거렌물류유한공사' 신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렌허물류는 지난 2001년부터 중국 북동부를 중심으로 완성차 운송·보관·수출 사업을 벌이고 있는 자동차 전문 물류회사로, 지난해 약 195만대의 완성차를 내륙에서 운송하며 중국 내 시장점유율을 큰 폭으로 높여가고 있는 회사다. 매출규모는 2017년 기준 약 18억 위안(한화 약 3000억원)에 이른다.
장쑤거렌물류는 중국 현지법인 베이징 글로비스와 렌허물류가 각각 51%, 49%의 지분을 투자해 설립된다. 합자사 총경리(대표이사)는 베이징 글로비스 소속 한국인이 맡기로 했으며, 본사는 중국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장쑤성 옌청시에 둘 예정이다.
향후 장쑤거렌물류는 중국 내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전용트럭으로 고객에게 운송하는 사업에 주력한다. 아울러 베이징 글로비스와 렌허물류가 중국 현지에서 개별적으로 수행하던 완성차 운송을 통합 운영하는 한편, 추가적으로 신규 화주 발굴에도 나선다. 사업이 안정화 되면 완성차 운송사업 외에도 조달 및 수·출입 물류사업 진출도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장쑤거렌물류를 통해 중국 현지 내륙 운송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합자사 설립으로 렌허물류의 기존고객인 지리자동차, 창청자동차, 광저우자동차 등 이른바 중국 토종 메이커의 완성차 운송물량을 전략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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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중국 로컬 메이커 물량을 확보한 렌허물류와의 이번 합자사 설립은 중국 내 물류사업을 강화하는데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합자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글로벌 물류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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