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월 벤처투자 3조1042억…"올 역대최고 4조원 전망"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올해 1~9월 신규 벤처투자가 3조1042억원, 벤처펀드 결성액이 2조42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벤처투자액은 지난해 1~9월 2조5749억원에 비해 20.6%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생명공학 관련 업종이 28.8%를 차지한다. 매월 약 3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지는 추세로 볼 때, 올해 연간 벤처투자액은 지난해 역대 최고치였던 3조4249억원을 넘어 약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벤처펀드 결성액도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 1~9월 벤처펀드 결성액은 2조42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1984억원에 비해 10.5% 증가했다.
이같이 벤처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투자 및 출자금에 대한 소득공제, 투자수익에 대한 비과세 등 세제혜택, 투자금에 대한 회수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016부터 올 상반기까지 회수총액을 보면 투자원금 대비 1.8배를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게임 분야가 3.8배로 가장 높은 수익배수를 보였다. 그 다음으로 생명공학(2.7배), 정보통신서비스(2.1배)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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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수 중기부 투자회수관리과 과장은 "벤처투자 시장의 증가세를 견고히 유지해 창업ㆍ벤처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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