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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만든 '구글 픽셀4 XL' OLED, 美서 최고 평가

최종수정 2019.10.27 08:52 기사입력 2019.10.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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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디스플레이 메이트 "시야각 제외 모든 항목에서 '그린' 평가"
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폰용 OLED 시장에서 90% 점유율로 압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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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한 구글의 프리미엄폰 '픽셀4 XL'의 OLED가 미국 디스플레이 평가 업체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픽셀4 XL의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는 최근 미국 디스플레이메이트의 화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 A+'를 획득했다. 픽셀4 XL의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OLED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90% 안팎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화면 정확도, 종합 화질평가, 화면 반사율, 밝기와 대비 등을 카테고리별로 평가했다. 그 결과 픽셀4 XL의 디스플레이는 전작 '픽셀3 XL'보다 최대 밝기가 10% 높고, 색 표현력이 한층 정확해졌으며 전력효율도 개선됐다. 구체적으로 색 정확도는 0.5JNCD(0에 근접할수록 정확)로 측정됐고, 화면 반사율은 4.4%로 측정됐다. 업계 최고 사양에 근접하는 수치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픽셀4 XL은 시야각 부분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그린'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린 등급은 '매우 좋음'(Very Good)에서 '우수함'(Excellent)까지의 평가를 뜻한다.


한편 구글은 지난 15일 픽셀4와 픽셀4 XL로 구성된 픽셀4 시리즈를 공개했다. 최대 특징은 얼굴인식과 야간에서도 탁월한 카메라다. 우선 '솔리(Soli) 레이다'로 명명된 레이더로 얼굴인식을 통한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구글은 이에 대해 "가장 빠르면서도 안전한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화면에 손을 대지 않고도 허공에서 밀기 동작을 할 경우 음악, 사진 등을 넘길 수 있다.

구글은 역대 픽셀 시리즈에서 카메라 기능에 큰 공을 들여왔다. 픽셀4 시리즈의 경우 야간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개선됐다. 구글은 "은하수를 포함한 밤하늘의 별까지 찍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자동차 충돌사고 감지 기능은 자동차 사고를 파악하고 자동으로 응급전화를 걸어준다. 화면 주사율이 90㎐로 높아져 화면을 옆으로 넘길 때 화면 동작이 훨씬 매끄러워졌다. 다만 그만큼 배터리 소모는 많아진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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