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되는 액상 전자담배 판매 중단…CU "관련 제품 공급 정지"
편의점 GS25가 24일 가향 액상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중단 상품은 JUUL의 트로피칼·딜라이트·크리스프 3종과 KT&G의 시트툰드라 등 총 4종이다. 보건복지부가 전날 중증 폐 질환 유발 논란이 일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 사용 중단을 권고한 이후 유통업계에서 나온 첫 조치로, 다른 업체로도 확산할지 주목된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GS25 점포에서 해당 제품을 매대에서 철수하는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GS25와 이마트에서 시작된 가향 액상 전자담배 판매 중단 조치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CU는 25일 정부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권고 사항을 고려해 해당 제품의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CU는 소비자들에게 이같은 사안을 알리기 위해 해당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전국 매장에 게시하고, 고객 구매 시 관련 사안을 추가로 안내하기로 했다.
이번에 CU가 공급을 중단하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쥴 랩스의 트로피칼·딜라이트·크리스프 3종과 KT&G의 시드툰드라 1종이다.
CU는 다만 가맹점과 제조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비자의 선택권 존중을 위해 추가적인 공급만 중단하고 현재 매장에 남아있는 재고 판매는 유지하기로 했다.
CU는 또한 향후 정부 정책이 확정되면 추가 조치를 강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통업계에서는 23일 정부의 사용 중단 권고가 나온 이후 GS25와 이마트가 24일부터 일부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GS25는 쥴 랩스의 트로피칼·딜라이트·크리스프 3종과 KT&G의 시드툰드라 1종의 판매를 중단했다.
이마트는 삐에로쇼핑, 일렉트로마트 등 74개 매장에서는 정부의 액상 전자담배 위해 성분 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 비엔토 7개 제품과 릴렉스 2개 제품의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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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등 다른 편의점들은 관련 논의는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판매중단 조치는 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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