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모바일 식권 사업 매출, 전년 대비 57% 성장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NHN 페이코는 두산그룹 20개사에 '페이코(PAYCO) 모바일 식권'을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주회사 두산을 포함한 두산그룹사 임직원 2000여명은 페이코 앱으로 식비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NHN페이코는 모바일 식권 서비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입증하며 대형 고객사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두산그룹과 같은 대형 고객사의 특성을 반영해 부서 단위로 식대를 운용할 수 있는 '부서 관리'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임직원과 사내 부서가 많은 기업의 경우 각 부서별 정책에 따라 식대를 맞춤 관리할 수 있다.
페이코 모바일 식권은 2017년 5월 출시된 이후 SK하이닉스와 휴맥스, 티몬 등 600여개 기업에 적용됐다. 지난 7월 '페이코 모바일 간식권'을 도입한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이번에 두산그룹 전사도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페이코의 모바일 식권 사업 매출은 지난 8월 기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 성장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이번 적용은 대기업 그룹과 같은 대형 고객사에서도 원활한 식대 관리와 맞춤형 식권 운영이 가능함을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식권 서비스로 모바일 식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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