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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책거리 책축제' 개막

최종수정 2019.10.23 06:48 기사입력 2019.10.2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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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만나는 한 권의 가을’ 주제로 25~27일 3일간 책축제...기획전시, 북콘서트, 낭송회, 책해설, 북마켓, 저자 사인회 등 풍성

'경의선책거리 책축제' 개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2016년 홍대 인근 옛 경의선 철도부지 위에 조성한 경의선책거리의 개장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경의선책거리 3주년 기념 저자데이 책축제'를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가 주최, 한국작가회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작가와 만나는 한 권의 가을’이다. 다양한 기획전시와 강연, 북콘서트, 낭송회, 책해설, 북마켓, 저자 사인회 등이 예정돼 있다.


개막식 행사는 25일 오후 7시 경의선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앞 경의선 책거리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 이어 26일, 27일에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까지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북콘서트 '작가와 만나는 한 권의 가을', '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 '예술, 작품이 되다'


25일 오후 7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낭독공연으로 '작가와 만나는 한 권의 가을'이 열린다. 시인 최지인, 이소호, 소설가 이태형, 평론가 김태선 등이 ‘가을에 읽어주고 싶은 시와 소설’을 관객들에게 낭독한다.

26일 오후 6시 경의선 책거리 야외무대에서는 댕댕이 동반 낭독회 '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가 진행된다. 산책을 함께하는 반려견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이색 낭독회다. 책의 공저자인 시인 유계영이 진행하고 박시하, 남지은, 송승언 시인이 출연해 반려견에게 받은 사랑을 관객들에게 돌려준다.


또, 가을밤을 고조시킬 구민상 밴드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예술, 작품이 되다'에는 여행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이 출연한다. 밥장의 야외 강연과 도마밴드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약사와 인문으로 마음을 치료하는 '작가약국: 책약사'


일상에 지친 관객들을 위한 1:1 상담프로그램 '책약사: 작가약국'도 진행된다.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작가들이 텍스트의 벽을 허물고 시민들을 만나는 행사다. 26일 낮 12시30분에는 내는 시집마다 깊이를 더해가는 시인 김언, 오후 6시에는 김수영문학상 수상자인 시인 손미가 사전 예약한 독자들과 만나서 소통한다.


◇경의선 책거리 ‘책학교’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낭송회', 그리고 '데미안을 만나다 展'


경의선 책거리 ‘낭송인문학교’ 학생들이 마포의 상징적인 시인 김수영의 작품을 낭독하고 잔잔한 가을과 어울리는 이상진 퀄텟의 음악을 공유한다.


또, 붓과 먹 때론 독특한 재료로 문자를 쓰거나 창작 노력을 기울여온 ‘캘리인문학교’ 학생들은 축제기간 체험 필사 프로그램과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개최된 경의선책거리 저자데이 책축제

지난해 10월 개최된 경의선책거리 저자데이 책축제



◇내가 직접 참여하는 '책거리 책시장', '나도 1일 책방 주인'


트렁크에 중고서적과 책 관련 물품들을 가져와 마켓을 여는 '책거리 책시장'과 책거리 속 책방의 1일 주인이 돼 책의 유통과 서점 운영을 경험해보는 '나도 1일 책방 주인' 캠페인 체험도 마련된다. 일반인들이 참여하기에 특히 좋은 행사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경의선 책거리는 시민들이 책 한 권의 가치라도 타인과 공유하며 건강한 삶의 지혜를 넓혀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성한 공간”이라며 “개장 3주년 기념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의선책거리(☎324-6200)에 전화 또는 홈페이지(http://gbookst.or.kr/)를 통해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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