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 기업 주식회사 티라유텍은 지난 16~17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희망밴드(1만550~1만2050원)의 최상단인 1만2050원에 공모가가 확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기관투자가 총 1310곳이 참여해 124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06년 설립된 티라유텍은 생산관리(MES), 공급망관리(SCM), 설비 자동화, 제조 빅데이터 분석, 물류 주행 로봇, 클라우드 플랫폼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LG화학,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한화큐셀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 티라유텍은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는 국내 최초 상장이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는 “우리의 기술력과 대기업과의 안정적인 협력 관계, 향후 성장성 부분을 높게 평가해준 것 같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티라유텍이 되겠다”고 전했다.
티라유텍 청약 예정일은 오는 23~24일, 납입 예정일은 28일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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