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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비투비 군복무 다 끝나면 10주년, 기대된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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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임현식.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비투비 임현식.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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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앨범을 선보인 임현식이 비투비로서 꿈꾸는 미래에 관해 말했다.


임현식은 지난 14일 미니 1집 'RENDEZ-VOUS'(랑데부)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Dear Love'(디어 러브)를 포함해 총 6개 트랙으로 이뤄진 앨범으로서 임현식이 곡을 만들고, 프로듀싱했다.

임현식은 오래 전부터 솔로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고 밝히는 한편 비투비로서 멤버들과 길게 활동하고 싶다는 말도 했다. 실제로 비투비는 데뷔 7년을 넘어 소속사와 재계약하면서 팀을 유지하고 있다.


임현식은 "저도 군대를 가야하고, 남아있는 친구들도 군대에 다녀오면 비투비 10주년이 다가온다. 그때 10주년 앨범을 열심히 준비해서 보여드리고 싶고, 콘서트에서도 많은 걸 보여드리고 싶다. 그 순간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며 "형들이 한 명씩 군대에 가면서 외로운 느낌도 있고 그리운 마음이 많이 있었다. 그 순간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순조로운 재계약에 관해 임현식은 "회사와 아무 트러블이 없었고, 저희끼리 항상 습관적으로 오래 오래 하자고 말했었다"며 "다들 너무 착하고, 이렇게 말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가정교육을 잘 받은 멤버들 같다"고 했다.

그는 "저는 스스로 인복이 좋다고 생각한다.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다들 착하고 은광이 형이 리더로서 잘 잡아줬다. 예전에 비투비가 잘 되기 전에는 힘들었던 적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착해서 다같이 같은 꿈을 가질 수 있었다"고 우애를 자랑했다.


또 "멤버들끼리 트러블이 거의 없었다. 당연히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대화를 하면서 풀었다. 숙소에 모이거나 회사에 모여서 서운했던 게 있으면 이야기하고 사과를 하고 대화를 많이 했다"며 돈독한 우정을 쌓아간 방식을 공개했다.




권수빈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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